비티씨정보통신이 자본잠식률이 44.79%에 달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급락세다.
8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비티씨정보통신은 전일보다 10.71% 급락한 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각 거래량은 147만건으로 전일의 거래량인 85만건을 크게 웃돌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지난 5일 올해 자본잠식률이 44.79%에 달했다고 공시,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액은 72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2.21%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66억원으로 52.16% 확대됐으며, 순손실도 171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348.4%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이익 감소는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 및 환율 상승에 기인한다"며 "또한 경상이익 감소는 해외투자법인에 대한 손실과 무형자산개발비에 대한 감액손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