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900원’에 카톡 이모티콘 무제한…카카오 구독 서비스 출시

입력 2021-0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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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플러스’ 오픈 기념 ‘월 3900원·1개월 무료‘ 이벤트
감정·상황 키워드별 이모티콘 자동 추천…사용자 편의성 높여
‘톡서랍 플러스’ 월 990원에 100GB 용량 정식 서비스 출시

▲카카오는 13일 이모티콘을 월 4900원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는 13일 이모티콘을 월 4900원에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인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카카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월정액으로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가 출시됐다.

카카오는 13일 이모티콘을 월 4900원에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픈을 기념해 상품 가격을 한시적으로 3900원으로 할인하고,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달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자는 감정·상황에 맞는 15만 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음에 드는 이모티콘을 최대 5개까지 종류를 바꿔 내려받을 수 있어 이용자들의 활용·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전까진 각 이모티콘을 단품 기준 2000~25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구독자는 자동 추천을 통해 다양한 이모티콘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카카오톡 대화창에 단어를 입력하면 상황에 맞는 이모티콘이 자동 추천된다. 이와 함께 ‘고마워’, ‘미안해’, ‘뭐해?’, ‘바빠’, ‘졸려’ 등 자주 사용되는 키워드별 이모티콘을 제시해 이용자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모티콘 플러스 상품 구독을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카카오톡 지갑’을 만든 뒤,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단품 판매는 그대로 유지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9년간 이모티콘 창작자·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새로운 월정액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마주하는 여러 감정과 상황을 더욱 자유롭고 풍성하게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년간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톡서랍 플러스’도 정식 출시했다.

기존에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만 백업할 수 있었지만, 톡서랍 플러스를 이용하면 사진·동영상·파일·링크·연락처 등 각 채팅방에 흩어져 있는 디지털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보관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자동 백업이 가능해 휴대전화 분실·고장 등 피치 못할 상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톡서랍 플러스는 월 990원에 100GB의 용량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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