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드리고, 한파로 물빨래 서비스 2.5배 증가

입력 2021-01-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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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런드리고)
(사진제공=런드리고)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의 물빨래 주문 수가 연이은 한파로 12월 대비 약 150% 급증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약 6톤 규모의 주문량을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런드리고 물빨래 서비스는 포털사이트 카페ㆍ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른 입소문을 타며 매달 평균 40%의 주문량이 증가했다. 월 1만 가구 이상이 이용 중이다. 최근에는 동파로 세탁기 사용이 어려운 가구가 증가하면서 지난주에는 평균 2.5배에 달하는 고객이 물빨래 서비스를 사용했다.

특히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각각 2.5톤과 3.5톤 등 총 6톤에 육박하는 물빨래를 포함해 드라이클리닝과 와이셔츠 등 모든 세탁물을 처리하고 하루 배송을 완료했다.

런드리고는 기존 드라이클리닝과 와이셔츠 위주의 세탁 서비스 범주에서 벗어나 물빨래에도 투자를 집중해 왔다.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난 독자 개발 세제 사용 △먼지와 진드기 제거에 효과적인 텀블링 건조 △고온 스팀으로 한 번 더 살균 세탁 등 호텔식 프리미엄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시행한 런드리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설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직접 세탁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현관 앞에 세탁물을 내놓고 앱에서 예약하면 하루 내 세탁 완료돼 배송까지 받을 수 있다.

의식주컴퍼니 조성우 대표는 “그동안 세탁 산업은 드라이클리닝 중심 시장에 머물러 있었으나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물빨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런드리고 서비스의 성장이 미래 세탁 시장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런드리고는 현재 서울 전역과 일산, 분당, 판교, 위례 및 김포 신도시에서 서비스 중이다. 월평균 3만5000 가구의 세탁을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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