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봉쇄에도 코로나19 사망자 사흘째 1000명↑

입력 2021-01-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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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베를린/로이터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처를 강화했지만,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사흘째 1000명을 넘기며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한 완전 봉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8일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1188명으로 집계됐다.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6일 1019명, 7일 1070명으로 이어 사흘째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0일 세웠던 1129명도 넘어 역대 최다 기록도 경신했다.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1849명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 당 신규확진자 수는 136.5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97.6명)보다는 낮아졌다.

신규확진자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튀링겐주지사는 독일 경제 전체에 대해 봉쇄령을 내릴 것을 촉구했다.

보도 라메로프 튀링겐주지사(좌파당)는 이날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과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레스토랑이나 호텔, 예술가, 자영업자, 배우, 아이들은 책임을 져야 했지만, 독일 경제의 다른 부문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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