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Open-API 기반 파운트투자자문 비대면 투자일임서비스 출시

입력 2021-01-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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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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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 4일 파운트투자자문과 함께 KB증권 Open-API 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Open-API는 비대면 계좌개설 등 특정 플랫폼이 가진 서비스를 다른 플랫폼에서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다.

KB증권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비대면 자산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파운트 어플에 투자일임서비스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를 Open-API 방식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다양한 핀테크 기업과 협업해 디지털 생태계(Ecosystem, 이하 에코시스템)를 확장하려는 KB증권의 전략이 밀레니얼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로보어드바이저(RA) 시장 확대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파운트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펀드, 연금, ETF 등)를 추천 및 자문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현황에 대응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리밸런싱 시스템, 자산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1:1 맞춤관리 서비스 등으로 호평을 받으며, 투자자문계약금액 기준으로 8000억 원(2020년 9월 기준)이 넘는 계약금을 보유한 로보어드바이저 선도기업이다.

현재 파운트에서 제공중인 자문서비스는 파운트가 제시하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고객이 직접 선택 후 주문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이번에 KB증권과 오픈하는 일임서비스는 고객이 파운트와 일임계약 후 매매·운용·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므로 기존 자문서비스보다 쉽고 편하게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KB증권은 지난해부터 디셈버앤컴퍼니·쿼터백·콴텍 등 로보어드바이저사들과의 제휴를 맺고 Open-API 기반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좌개설·국내외주식주문·환전 등의 증권거래 시스템과 로보어드바이저사의 우수한 운용 기능과 편리한 UX/UI로 무장한 자산관리서비스를 결합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투자 방식의 디지털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최근 디지털혁신본부내 API기반 Baas(Banking as a service)전담 D채널사업팀을 신설해 다양한 핀테크 업체와 제휴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승호 디지털혁신본부장은 “로보어드바이저사와의 협업은 두 회사 간 시너지뿐만 아니라 2030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자산관리를 접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로보어드바이저사 뿐만 아니라 증권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핀테크 기업도 KB증권의 Open-API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도록 API 인프라 및 제휴 서비스를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운트의 투자자문서비스는 투자 결과 및 환율변동에 따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과거의 운용실적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파운트의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파운트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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