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나무, 새해 목표 ‘다이어트 푸드’ 수혜주 - 리서치알음

입력 2021-01-0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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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4일 닭가슴살을 비롯한 간편건강식을 판매하는 푸드나무에 대한 ‘긍정적’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약 52.0%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현재 300개 이상(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90%에 해당하는 수치)의 닭가슴살 브랜드가 푸드나무의 플랫폼 ‘랭킹닭컴’에 입점했다”면서 “건강 식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어 푸드나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푸드나무의 자체 플랫폼 ‘랭킹닭컴’의 2020년 3분기 기준 누적회원 수는 136만 명, 누적 주문 건수 448만 건이다. 자체 닭가슴살 브랜드인 ‘맛있닭’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1억 800만 팩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국내 단일 브랜드로서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최 연구원은 “소비자 위주의 제품과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8년(2013~2020)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이 80%를 웃돌았고, 2021년에는 매출액이 전년보다 27% 증가한 1500억 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푸드나무는 기존 온라인 위주 판매 전략에서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확장 중이다. 홈쇼핑 판매와 함께 피트니스 센터, 마트, 편의점, 백화점까지 판매처를 확대했고 올가홀푸드, 올리브영까지 입점이 완료된 상태다. 올해 1월부터는 국군복지단에 닭가슴살 상온 소시지와 볶음밥을 공급하며 제품군이 점차 확대될 것이란 판단이다.

닭가슴살 가격도 하락 추세다. 푸드나무는 원재료인 닭가슴살을 100% 외주로 조달하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생산과 상품 기획에 주력한다.

최 연구원은 “치킨 시장에서 다리와 날개 위주로 구성된 부분육 상품의 판매량이 많아져 닭고기의 부위별 가격 편차가 심해지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육질이 질긴 닭가슴살은 수요가 적어 잉여 재고로 축적되고 있으며 가격은 인하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원재료 매입가의 안정화에 따라 동사의 매출원가는 65% 수준으로 유지될 전망이며 급격한 매출 증가에도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푸드나무는 2019년 12월 중국식 살라미 제조업체 1위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윙입푸드와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최 연구원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산이 지연됐지만, 올해 3월부터는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될 예정”이라면서 “1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윙입푸드가 제품 유통을 담당해 중국향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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