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독감 치료제ㆍ약물 해독제 등 '국가필수의약품' 62개 추가 지정"

입력 2020-12-30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독감 치료제, 약물 해독제 등 필수의약품 62개가 추가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 결과에 따라 방사선 방호 관련 의약품, 감염병 관리 의약품 등 62개를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기존 441개에서 503개로 확대된다.

국가필수의약품이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 공급이 어려워 식약처장과 복지부장관이 관계기관과 협의해 지정하는 의약품을 일컫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필수의약품은 △방사성 방호 분야 의약품(방사성 등 오염물질 배출을 위한 푸로세미드정 등 5개) △긴급 해독제(약물 해독제 벤즈트로핀 주사 등 13개) △감염병 관리 의약품(독감 치료제 발록사비르정 등 5개) △보건의료 필수의약품 39개(부신기능저하증 치료제인 히드로코르티손 주사 등 39개)다.

아울러 국가필수의약품의 국내 생산 활성화를 위해 참여 기업에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업’ 문구를 자율적으로 표시ㆍ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이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 합의했다.

식약처 측은 “문구 기재 방안은 최근 남인순 의원실에서 주최한 토론회에서 제안된 것으로, ‘국가필수의약품 생산기업’ 문구를 제조소 명칭(현판 등)에 표시함으로써 참여 기업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누리집(mfds.go.kr)→알림→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2,000
    • -1.9%
    • 이더리움
    • 4,639,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862,500
    • +0.23%
    • 리플
    • 3,087
    • -2.62%
    • 솔라나
    • 202,500
    • -4.44%
    • 에이다
    • 637
    • -3.63%
    • 트론
    • 425
    • +1.19%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10
    • -0.93%
    • 체인링크
    • 20,720
    • -3.18%
    • 샌드박스
    • 216
    • -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