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식·회사채 발행 16조…'빅히트 IPO' 기저효과

입력 2020-12-30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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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11월 주식과 회사채 시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규모가 전달보다 21%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11월 주식과 회사채 발행액은 16조2838억 원으로, 전월 대비 21.3% 감소했다.

주식 발행은 21건, 8713억 원으로 집계됐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9626억 원)등 대규모 기업공개(IPO)가 유독 많았던 10월과 비교해 29.7%가 줄었다.

IPO는 12건으로 10월보다 6건 많았지만, 금액은 3651억 원으로 66.0% 줄었다.

유상증자는 9건, 5061억 원으로 전달보다 각각 5건, 201.5% 증가했다.

회사채 발행액은 15조4125억 원으로 전달보다 20.7% 감소했다. 계절적으로 회사채 시장 약세 시기인 탓에 일반 회사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ABS) 모두 10월보다 발행이 줄었다.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44.2% 감소한 1조59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위주의 발행이 이어졌고, 신용등급 AA등급 이상인 채권의 비중은 71.1%로 지난달 대비 25.6%포인트 올랐다.

금융채 발행액은 17.3% 감소한 11조4939억 원, ABS 발행액은 13.8% 감소한 2조3286억 원이었다.

11월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38조5490억 원으로, 전달보다 12.5% 증가했다. CP는 36조2164억 원, 단기사채는 102조3326억 원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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