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룩스 유도단, 2021년 IJF 월드마스터스 역대 최대 규모 선수 파견

입력 2020-12-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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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유도단 모습이다. (사진제공=필룩스)
▲필룩스 유도단 모습이다. (사진제공=필룩스)

필룩스그룹 유도단은 내년 1월 11~13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하는 ‘2021 IJF 월드마스터스’ 대회에 안창림(-73kg), 조구함(-100kg), 김성민(+100kg), 김잔디(-57kg), 한희주(-63kg) 선수를 파견해 2021년 첫 국제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남녀 체급별 상위 36위 이내 세계 최고 기량의 우수한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특히 2021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개최하기 때문에 올림픽 성적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

유도단은 배상윤 필룩스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아시안게임ㆍ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황희태 감독과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송대남 감독을 중심으로 새롭게 팀을 개편했다. 유도단은 2021년 개최되는 첫 국제 대회에 소속팀 5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단일팀 중 최대 규모의 선수를 파견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황희태 감독은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사기가 충전돼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어서 이번 대회의 좋은 성적과 도쿄올림픽 출전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1억 원,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을 쾌척했던 필룩스그룹은 장애를 얻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은퇴한 체육인들에게 매월 생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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