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이크코리아ㆍ서울대 수의학과 공동논문, 일본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0-12-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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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이크코리아와 서울대학교 로고.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와 서울대학교 로고. (사진제공=유라이크코리아)

유라이크코리아가 서울대학교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FACTRC)과 연구ㆍ협력해 ‘일본 수의학회(JSVS)’에서 발행하는 국제저널에 공동 논문을 정식 게재했다.

21일 유라이크코라이에 따르면 일본 수의학회 저널 게재된 이번 논문은 ‘바이오 캡슐로 축우(畜牛)의 반추위 운동성 평가’를 주제로 한 것이다. 논문 제목은 ‘Evaluation of ruminal motility using an indwelling 3-axis accelerometer in 4 the reticulum in cattle’이다. 이는 서울대학교와 유라이크코리아가 올해 6월에 체결한 산ㆍ학 연구 협력의 성과다.

유라이크코리아는 ‘라이브케어 바이오 캡슐’을 개발, 가축 생체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체별 생체패턴을 딥러닝 (Deep Learning)으로 분석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최첨단 원천기술 보유회사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김단일 교수 연구팀을 주축으로 유라이크코리아의 연구진이 협력해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질병 조기감지와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반추위 운동성의 원격 평가’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고 했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유라이크코리아의 ‘라이브케어 바이오 캡슐’을 홀스타인 젖소에 경구 투여한 뒤, 원격으로 반추위 운동성을 평가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실험에서는 바이오 캡슐이 체내에서 송신하는 정보를 가지고 반추위 활동을 의미하는 변수를 찾았다. 이어 반추위 활동 억제제를 투여한 실험군과 위약을 투여한 대조군을 이용해 각 군의 반추위 활동 변화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일본 수의학회 저널에 발표된 공동연구 논문에 따르면 “반추위 운동성은 질병을 앓고 있는 축우에서 감소하는 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젖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때 반추위 운동성의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할 경우, 질병의 조기진단이 가능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희진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기업 간 거래(B2B) 협력을 통해 일본시장 진출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차별화한 가축 헬스케어 기술로 세계 축산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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