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메건 마클 왕자비, 인스턴트 귀리 우유 업체 투자…오프라 윈프리 ‘지원사격’

입력 2020-1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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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클 “클레브브랜즈에 투자 자랑스럽다”
윈프리, 트위터에 제품 사용 영상 올리며 홍보

▲메건 마클 영국 왕자비가 1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을 향해 웃어보이고 있다. 마클 왕자비는 14일 인스턴트 귀리 우유 업체 클레브브랜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런던/AP뉴시스
▲메건 마클 영국 왕자비가 1월 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기자들을 향해 웃어보이고 있다. 마클 왕자비는 14일 인스턴트 귀리 우유 업체 클레브브랜즈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런던/AP뉴시스
영국 해리 왕자의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가 인스턴트 오트밀·귀리 우유 업체에 투자했다. ‘절친’ 오프라 윈프리는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영상을 올리며 지원 사격을 했다.

14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마클 왕자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인스턴트 귀리 우유 업체 클레브브랜즈에 투자했다”며 “이번 투자는 경영과 지역사회 구축에 앞장서는 열정적인 여성 기업가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할 뿐만 아니라 윤리적으로 제품을 만드는 한나의 헌신에 투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다만 투자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클 왕자비와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크리스마스 연휴 첫날 이웃 M이 맛있는 바구니를 보내왔다“는 글과 함께 직접 귀리 우유를 만드는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윈프리는 “이 안에 뭐가 들어있을까요? 슈퍼푸드, 정상화물질, 프로바이오틱스”라고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했다.

클레브브랜즈는 인스턴트 귀리 우유를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해 한나 멘도사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포장 용기는 전부 재활용하고 제품은 유기농 원료나 GMO프리(유전자 재조합 농산물 사용 거부) 원료를 사용하는 등 윤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귀리 우유는 두유나 아몬드 우유처럼 곡물을 활용해 만든 우유로 채식주의와 웰빙 바람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네슬레와 스타벅스도 귀리 우유에 관심을 둘 정도다. 오프라 윈프리와 나탈리 포트먼 등 유명 인사들이 7월 귀리 우유 업체인 오틀리에 2억 달러(약 2186억 원)를 투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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