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 부부, 英 왕실과 독립…집 리모델링비 36억 재정지원도 반납키로

입력 2020-01-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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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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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부부가 영국 왕실로부터 공식적으로 독립에 나섰다.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는 봄부터 왕실 직책 등을 공식적으로 내려놓고, 왕실 공무를 수행한 대가로 받았던 각종 재정지원도 받지 않기로 했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이날 버킹엄궁을 통해 발표된 성명을 통해 해리 왕자 부부의 향후 거취 등에 관한 왕실 내 합의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더이상 왕실의 공식 구성원으로 호칭과 직책을 사용하지 않는다.

앞서 해리 왕자는 2018년 5월 결혼하면서 여왕으로부터 서식스 공작, 덤바턴 백작, 카이킬 남작 작위를 받았다.

이후 해리 왕자와 마클 왕자비는 각각 서식스 공작, 서식스 공작부인이라는 공식 호칭으로 불렸다. 다만 왕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해리 왕자 호칭은 계속 사용된다.

아울러 해리 왕자 부부에게는 왕실 공무 수행 등의 대가로 받은 재정지원도 중단된다. 해리 왕자 부부는 현재 자택으로 사용 중인 윈저성 프로그모어 코티지를 리모델링하는데 사용한 비용 240만 파운드(약 36억 원) 재정지원도 반납하기로 했다.

한편, 올해 봄부터 해리 왕자 부부에게 이 같은 새 규정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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