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울산공장 이어 주말특근·잔업 중단

입력 2008-11-2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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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실시…재개 시기 불투명

울산공장에 이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다음 달부터 주말 특근과 잔업을 중단한다.

28일 현대차 전주공장에 따르면 고급 대형버스 유니버스와 중형버스 카운티 등 2.5t 이상 상용차를 생산하는 전주공장은 다음달 1일부터 주말 특근과 주·야간 2시간씩 이뤄지는 잔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전주공장은 주간조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근무한 뒤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잔업하고 야간조는 다음날 오전 6시부터 2시간 잔업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말 특근은 주문량에 따라 생산라인 별로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전주공장 근로자는 그동안 잔업 2시간을 포함한 주야 각 10시간씩 근무했지만 다음달부터 8시간씩만 근무하게 된다.

현대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경기침체 여파로 신흥시장의 계약 물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생산량은 월 5400여대에서 4000여대로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앞으로 경기 상황을 지켜 보며 차종별 생산량을 계속 조절해 나갈 계획이어서 주말 특근과 잔업이 언제부터 재개될 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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