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로또' 송파 위례신도시 분양에 7만8000명 몰려

입력 2020-12-11 08: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위치도.
▲위례신도시 A1-5블록과 A1-12블록 위치도.

주변 시세 '절반' 수준…청약 경쟁률 270대 1

'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서울 송파 거여동 일대의 위례신도시 일반분양에 7만8000여 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1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위례포레샤인15단지'(A1-12블록)에는 70가구 모집에 2만216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이 288.8대 1에 달했다.

220가구를 모집한 '위례포레샤인17단지'(A1-5블록)에는 5만821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34.3대 1을 기록했다.

두 단지의 일반분양에는 총 290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7만8430명이 청약해 27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두 단지는 청약 일정이 같아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데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들은 공공분양이라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시세가 인근 아파트 실거래가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평균 분양가는 15단지가 5억107만∼6억5489만 원에, 17단지가 5억1936만∼6억5710만 원에 책정됐다. 인근의 위례24단지(꿈에그린) 아파트의 같은 평형대 최근 실거래가격이 15억 원 수준이다.

이에 앞서 진행된 두 단지의 특별공급에도 3만여 명이 몰리며 예비 청약자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시 송파구 거여동과 하남시의 접경 지역에 위치한 두 단지는 후분양으로 내년에 입주 예정이다. 전매제한 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당첨일로부터 10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최초 입주 시점으로부터 5년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다 굽자→다 얼자⋯'퍼스널 컬러' 공식 뒤흔든 한마디 [솔드아웃]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민관 손잡고 첨단전략산업 키운다
  • 숨 고르더니 다시 뛰었다… 규제 비웃듯 오른 아파트들
  • 연봉 2억 받으며 '혈세 관광'…나랏돈으로 즐긴 신보·예보
  • 통일교 의혹에 李 내각 첫 낙마…신속 대응에도 '후폭풍' 우려
  • 포브스 ‘세계 여성파워 100인’에 이부진·최수연 등 선정
  • 광주 공공도서관 공사장 매몰 사고…정청래, 양부남 현지 급파
  • 오늘의 상승종목

  • 12.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25,000
    • -1.73%
    • 이더리움
    • 4,766,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1.24%
    • 리플
    • 2,996
    • -2.73%
    • 솔라나
    • 195,300
    • -4.26%
    • 에이다
    • 626
    • -9.67%
    • 트론
    • 418
    • +0.97%
    • 스텔라루멘
    • 364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810
    • -1.26%
    • 체인링크
    • 20,290
    • -3.66%
    • 샌드박스
    • 203
    • -3.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