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국내 최초’ 장애물 없는 철도차량 인증 취득

입력 2020-12-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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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는 지난 4일 국내 철도차량업계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BF)’ 최우수 등급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어린이나,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시설 이용자가 각종 시설물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 접근,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계획과 설계, 시공 여부를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평가 기준에는 총 7개 평가항목 기준을 만족하여야 하며, 교통약자를 위한 전자문자안내판 설치, 도착 정류장의 정보를 위한 자동안내 방송시설, 차량 내부에 휠체어 사용자 및 보행 약자가 통행하기 적합한 공간 확보, 전용 좌석 확보와 안내판 부착, 교통약자 안전을 위한 손잡이 설치, 차량 출입문에 장애인 접근 가능 표지 부착 등의 기준이 있다.

다원시스가 금번에 취득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서울교통공사에 공급한 서울 지하철 2~ 3호선 전동차에 대한 ‘최우수 등급’ 인증이며, 국내 철도차량업계에서는 최초로 인증 받은 사례이다.

회사 관계자는 “2~3호선 전동차는 하루 평균 수송인원이 310만명에 이를 정도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교통수단이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매 단계마다 세밀한 노력 끝에 당사가 제작한 전동차가 모든 시민들에게 장애물 없이 편안하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공인 받은 바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당사는 현재 제작 중인 4호선 전동차를 비롯한 철도차량 제작에 있어, 설계 단계부터 세밀하게 교통약자를 배려하여,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정부 당국의 BF인증 의무화 추진으로 교통약자의 복지 증진에 당사가 함께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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