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원 축제문화협 이사장 "언택트시대 지역축제도 바꿔야 산다"

입력 2020-1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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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도 언택트 시대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

사단법인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김종원 이사장이 코로나19로 지역축제가 잇달아 무산되면서 축제 산업 전반이 도산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언택트 시대에 맞는 유연한 대처로 성공한 지역 축제를 벤치마킹해야한다고 7일 강조했다.

김종원 이사장은 “지역축제는 지역민들이 수확을 함께 느끼는 의미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와 지역특산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중요한 수단이지만 전국이 코로나 여파로 축제 기근 현상을 맞고 있다”며 “지역 축제의 위축은 지역 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축제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축제를 연 파주 개성인삼 축제와 괴산 김장축제가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축제는 축제 취소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택트 축제를 기획해 오프라인 축제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두며 축제를 접목한 온라인 판매 방향을 제시한 모범사례라고 평가했다.

김 이사장은 지역축제의 취소가 지자체 경제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튜브 채널 ‘국민안내양TV- 뭐든지 홍보해드립니다’ 콘텐츠를 기획하고 직접 연출하는 등 언택트 축제 확산에 힘쓰고 있다. 또 현재 전남도청이 위탁운영하는 ‘남도장터’ 홍보방송을 진행중이다. “건강한 한국인의 밥상은 남도장터에서 준비하세요”라는 타이틀로 12개 시군을 찾아가 지역의 생산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남도장터는 지난해 매출 64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달까지 매출 300억 원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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