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폐점…'노재팬ㆍ코로나' 악재

입력 2020-12-05 16: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이 내년 1월 31일 문을 닫는다.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년 만에 매출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유니클로는 최근 홈페이지 매장 안내 페이지를 통해 명동중앙점이 1월 31일까지만 영업한다고 안내했다.

명동역 인근에 2011년 11월 개장한 명동중앙점은 유니클로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다. 3966㎡(약 1200평) 면적으로 개장 당시 뉴욕 5번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제를 모았다. 오픈 첫날에는 20억 원이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니클로 국내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는 지난해 9월∼올해 8월 883억 원 영업적자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에프알엘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에프알엘코리아의 매출은 6297억원으로 전년 동기(2018년 9월∼2019년 8월)의 1조3780억원보다 55% 감소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 불매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다 코로나19로 인한 영향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80,000
    • -0.84%
    • 이더리움
    • 4,510,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09%
    • 리플
    • 758
    • +0.4%
    • 솔라나
    • 200,600
    • -3.7%
    • 에이다
    • 666
    • -1.48%
    • 이오스
    • 1,198
    • -1.07%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50
    • -1.26%
    • 체인링크
    • 20,890
    • -0.29%
    • 샌드박스
    • 656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