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잇단 공공 토목분야 수주 '개가'

입력 2008-11-27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광토건이 공공공사 수주에 잇달아 성공했다.

27일 남광토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 달들어 송도국제도시 5, 7공구 알앤디센터 진입도로 건설공사와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등에서 약 627억 규모의 토목공사를 수주했다.

송도국제도시 5, 7공구 알앤디센터 진입도로 건설공사는 조달청 발주 공사로 503억 규모(100% 지분)의 공사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0개월(610일)이다.

지난 14일 공시한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 조성공사(3공구,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유가면 일대)는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공사로 약 243억원의 공사 금액 중 51%의 지분을 남광토건이 갖고 있다.

대지를 조성하는 이 공사의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2개월이다.

남광토건은 강점을 갖고 있는 토목 분야의 수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들어 수주현황을 보면 ▲생림-상동간 도로건설 공사(750억원 규모) ▲김포고속화도록(풍곡-운양) 건설사업(2공구, 585억원 규모) ▲충북 괴산군 첨단산업단지 개발(349억원 규모) 등 15개 프로젝트에서 4500여억원 규모다.

이에 따라 남광토건은 토목분야 수주잔고만 1조2000억원이 넘는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남광토건은 지난 12일 베트남 빈증성 환경관리공단과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 공사는 하루 75t, 2기 규모의 폐기물 처리시설 건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약 3000만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의 공사 기간은 3년을 예상하고 있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최근 잇따른 수주에 따라 토목부문을 포함한 남광토건의 총 수주(계약) 잔고는 3조원을 넘어섰다"며 "주택 경기 침체와 건설 사업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는 시기에서 토목부문 수주 확대는 금융기관, 신용평가기관 등의 평가 및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26,000
    • -0.73%
    • 이더리움
    • 5,115,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647,000
    • -1.9%
    • 리플
    • 692
    • -0.72%
    • 솔라나
    • 221,400
    • -1.16%
    • 에이다
    • 611
    • -0.81%
    • 이오스
    • 978
    • -1.6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39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700
    • -2.33%
    • 체인링크
    • 22,150
    • -1.9%
    • 샌드박스
    • 576
    • -1.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