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전장 정보 영상으로 공유하는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감시체계’ 개발

입력 2020-12-04 10: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군 개인장비 통해 1㎞ 밖 전장 영상 실시간 공유

한화시스템은 방위사업청 주관 신속획득 시범사업인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의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병사가 전장의 정보를 개인 무전기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 방식으로만 공유할 수 있었다면,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전장에서의 생생한 영상정보까지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첨단 개인 감시체계이다.

이 감시체계는 이번 달부터 향후 1년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육군과 공군에 시범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내년부터 진행되는 ‘개인 전장 가시화 체계’ 체계 개발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초 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는 국내 최초로 상용 스마트폰을 무기체계에 적용하게 돼, 언제 어디서든 영상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어 휴대성과 편리함이 극대화된다.

또한, 개인 헬멧에는 주간 영상 획득용 고해상도 카메라와 야간 영상까지 획득할 수 있는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로 구성된 지능형 영상센서가 부착된다.

특히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초소형 지능형 열상 엔진 모듈을 적용해 1㎞ 거리의 사물도 정확히 인식해낼 수 있어 전장에서도 신속한 감시·정찰 임무 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육군 보병대대의 개인 감시체계 운용개념도 (자료제공=한화시스템)
▲육군 보병대대의 개인 감시체계 운용개념도 (자료제공=한화시스템)

이를 통해 육군은 지능형 카메라로 획득한 전장의 음성∙데이터∙영상 정보를 전투원 및 지휘소로 실시간 공유하며 전시 작전간 전투능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에서는 구조작전 지시∙응급조치 조언 등 구조작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민간의 재해∙재난 구조상황에서도 지휘 계통과 구조사 간 효율적 의사소통을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의 개인 감시체계 운용개념도 (자료제공=한화시스템)
▲공군 특수탐색 구조대대의 개인 감시체계 운용개념도 (자료제공=한화시스템)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방과학연구소와 개인전투체계 연구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감시∙정찰 분야의 첨단 미래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해왔다”며 “이를 통해 스마트 개인 감시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하며 초연결∙초지능 시대의 첨단 미래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국방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손재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4] 단일판매ㆍ공급계약체결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4,000
    • +0.51%
    • 이더리움
    • 4,564,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88%
    • 리플
    • 3,046
    • +0.3%
    • 솔라나
    • 199,100
    • +0.81%
    • 에이다
    • 628
    • +1.45%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62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90
    • +0.43%
    • 체인링크
    • 21,010
    • +3.6%
    • 샌드박스
    • 218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