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삼성전자 임원 인사, 총 214명 승진… 3년만에 최대

입력 2020-12-04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실적 개선 감안, 승진 인사 폭 확대 … 성과주의 원칙 반영
부사장 31명 승진 … 미래 CEO 후보군 강화

(연합뉴스)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4일 부사장 31명, 전무 55명, 상무 111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214명을 승진시키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2017년 221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승진 인사다. 2018년에는 158명, 올해 초에는 162명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대비 실적이 크게 개선된 점을 감안해 승진 인사 폭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67조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12조3500억 원으로 2년 만에 최대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VD사업부 구매팀장에는 고승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임명됐고, 이강협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김학상 무선사업부 NC개발팀장 , 최방섭 SEA법인(미국) 모바일 비즈니스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최승범 삼성리서치 기술전략팀장, 윤태양 글로벌인프라총괄 평택사업장, 이석준 시스템LSI사업부 LSI개발실장, 황기현 반도체연구소 파운드리 공정개발팀장, 한인택 종합기술원 재료(Material)연구센터장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조직 혁신과 지속가능경영의 기반이 되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에 대한 승진 문호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64,000
    • -0.9%
    • 이더리움
    • 4,54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62,500
    • -3.21%
    • 리플
    • 734
    • -1.21%
    • 솔라나
    • 194,600
    • -4.23%
    • 에이다
    • 652
    • -2.54%
    • 이오스
    • 1,145
    • -1.12%
    • 트론
    • 169
    • -1.74%
    • 스텔라루멘
    • 160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2.87%
    • 체인링크
    • 19,990
    • -0.89%
    • 샌드박스
    • 633
    • -3.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