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측 "법무부 감찰 기록 대부분 언론 기사…일부 누락 추정"

입력 2020-12-04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측이 법무부로부터 넘겨받은 감찰기록에 대해 "대부분 언론기사 스크랩"이라고 밝혔다. 감찰기록 중 일부는 누락된 것으로 보이는 흔적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윤 총장 측 소송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는 4일 법무부로부터 넘겨받은 감찰 기록을 확인한 결과를 이같이 설명했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법무부가 넘긴 감찰기록은 약 2000페이지, 5권 분량이다. 다만 자료마다 적혀있는 쪽수가 중간중간 빠진 부분이 있었다. 1페이지부터 50페이지까지 이어져 오다가 51페지가 아니라 100페이지로 건너 뛰는 식이다.

해당 자료는 윤 총장도 확인 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감찰기록의 내용은 대부분이 언론 기사 스크랩으로, 감찰 조사에 대한 기록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넘겨받은 감찰기록이 전부인지 법무부 측에 오늘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달 10일 윤 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611,000
    • +0.11%
    • 이더리움
    • 4,47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96,500
    • -2.11%
    • 리플
    • 732
    • -0.81%
    • 솔라나
    • 211,500
    • +3.12%
    • 에이다
    • 682
    • +1.94%
    • 이오스
    • 1,142
    • +2.7%
    • 트론
    • 161
    • +0%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44%
    • 체인링크
    • 20,310
    • +1.25%
    • 샌드박스
    • 650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