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수능] 영어 영역 “작년 수능과 비슷, 9월 모평보다 쉬워"

입력 2020-12-03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올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3교시 영어영역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9월 모의평가보다 쉬웠다는 현장교사들의 평가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의 유성호 숭덕여고 교사는 “올해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는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공유 서비스 등 익숙한 실용지문 등이 활용됐다”며 “새로운 유형과 고난도 지문은 적었다. 중위권 학생에게 어렵지 않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교사단은 고난도 문항으로 33번과 34번을 꼽았다.

김창묵 경신고 교사는 “영어는 절대평가라 외적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며 “새로운 유형, 고난도 문항이 적게 출제돼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평가원 수능출제본부는 “영어 영역의 경우 지문 소재를 분야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 학습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 영역의 EBS 연계율은 73.3%로 다른 영역보다 높은 편이다. EBS 교재에서는 지문과 주제, 소재 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배치하되 단어나 문장 등이 쉬운 지문을 활용했다.

한편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바뀐 상태다.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90점 미만은 2등급, 70점 이상∼80점 미만은 3등급 등의 순으로 점수대별로 등급이 매겨진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00,000
    • -2.04%
    • 이더리움
    • 4,477,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0.81%
    • 리플
    • 744
    • -1.06%
    • 솔라나
    • 195,600
    • -5.37%
    • 에이다
    • 653
    • -3.26%
    • 이오스
    • 1,165
    • +0.52%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1.01%
    • 체인링크
    • 20,330
    • -3.24%
    • 샌드박스
    • 641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