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제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입력 2008-1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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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2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제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부품소재산업진흥원과 산업연구원을 통해 지난 8개월간 진행된 '제2차 부품소재 발전 기본계획(MCT-2012)'의 연구성과 점검 및 보완을 위해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이동근 성장동력실장은 "국내 경제의 성장동력인 부품소재산업의 발전방안을 점검하고 전략을 재정립하는데 이번 2차 기본계획 수립의 의미가 있다"며 "부품소재산업의 실질적 구조고도화를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조 발표자로 나선 산업연구원 정만태 박사는 "그간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통해 부품소재산업은 전산업의 성장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국내 부품소재산업은 2007년 현재 생산 420조원, 수출 1682억 달러, 무역수지 364억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2001년 제조업 대비 생산 비중이 39.3%에서 42.4%로 높아졌고 부품소재산업이 제조업의 근간으로 자리잡았다.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차 기본계획안에서는 '2012년 부품소재산업의 실질적 구조고도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이를 위해 7대 핵심 정책과제를 선정했다.

계획에는 2007년 현재 부품소재 분야의 364억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2012년에는 920억달러 규모까지 증가시키겠다는 목표와 함께, 생산 대비 수출 비중은 37.3%까지 늘리고, 내수 대비 수입 비중은 28.2%까지 낮추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정만태 박사는 이를 위해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등 여타 정책과의 연계강화를 통한 부품소재산업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고, 기술개발의 전략성을 강화해야 한다"며 "장기성과를 지향하는 부품소재 기술에도 균형있는 자원배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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