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윤석열 직무배제 집행정지' 심문 1시간여 만에 종료

입력 2020-11-30 12: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직무가 정지된 윤석열 검찰총장이 해당 처분이 부당하다며 신청한 집행정지 심문이 약 1시간 만에 종료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30일 낮 12시 10분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신청한 집행정지의 심문을 종료했다. 양측 법률 대리인은 이날 오전 11시에 법정에 도착해 심문에 참석했다.

집행정지 심문에는 당사자의 직접 출석이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윤 총장과 추 장관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심문은 윤 총장 측 대리인 이완규 변호사와 추 장관 측 대리인 이옥형 변호사, 소송수행자인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추가 심문 없이 이날 심문을 종결하고 결과를 양측에 통지할 전망이다. 재판부가 결론을 언제 낼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다음 달 2일 징계위원회 개최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날 중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재판부가 신청을 인용하면 윤 총장에 대한 직무배제 명령은 임시적으로 효력이 정지돼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기각하거나 각하하면 직무배제 상태가 유지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79,000
    • -3.49%
    • 이더리움
    • 4,513,000
    • -4.2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4.62%
    • 리플
    • 751
    • -3.96%
    • 솔라나
    • 210,500
    • -7.84%
    • 에이다
    • 681
    • -4.76%
    • 이오스
    • 1,236
    • -1.12%
    • 트론
    • 168
    • +2.44%
    • 스텔라루멘
    • 164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7.51%
    • 체인링크
    • 21,160
    • -4.94%
    • 샌드박스
    • 659
    • -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