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SK인포섹ㆍADT캡스 합병, 내년 1분기 보안전문기업 출범

입력 2020-11-27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 만들 것”

(사진제공=SKT)
(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27일 자회사인 SK인포섹과 LSH(ADT캡스의 모회사)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연내 합병을 완료하고 내년 1분기 내 기업결합 신고 등 절차를 거쳐 보안전문기업을 출범한다.

‘ADT 캡스’는 70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국내 2위 물리보안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 9130억 원을 달성했다. 무인경비 및 무인주차 · 출입통제 등 물리보안이 주 사업 영역이며,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해 AI 기반 영상인식·발열 감지 등 토탈 방역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K-방역에도 나서고 있다.

‘SK인포섹’은 국내 1위 정보보안 사업자다. 지난해 매출액 2700억 원을 웃돌고 주 사업영역은 정보보안 컨설팅, 사이버공격 탐지 및 보안관제, SI 등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은 합병으로 공동 R&D를 추진, 다양한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종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갖춘다.

SKT는 합병법인으로 기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New ICT와 결합한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합병법인 출범 뒤 3년 내 기업가치 5조 원 규모의 대한민국 1위 보안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SKT 사장은 “이번 합병으로 국내 보안산업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글로벌 무한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혁신적인 보안 서비스와 플랫폼, 그리고 기술력을 갖추어 미래 융합보안산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빅테크(BigTech.) 기업으로서 관련 생태계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90,000
    • -5.43%
    • 이더리움
    • 4,245,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608,500
    • -7.17%
    • 리플
    • 711
    • -2.87%
    • 솔라나
    • 178,100
    • -7.48%
    • 에이다
    • 627
    • -2.94%
    • 이오스
    • 1,067
    • -6.65%
    • 트론
    • 169
    • +0%
    • 스텔라루멘
    • 152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750
    • -8.08%
    • 체인링크
    • 18,660
    • -5.61%
    • 샌드박스
    • 594
    • -5.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