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앞에선 공수처장 추천위 재소집을 말하고, 뒤에선 ‘괴물기관’이라는 야당”

입력 2020-11-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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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단)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 장래와 미래는 뒷전이고, 걸핏하면 제1야당 짓밟고, 헌법에도 없는 ‘괴물 기관’ 같은 것이나 만들겠다는 집권 여당”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24일 오후 논평을 통해 ‘앞에서는 후보추천위원회 재소집을 요구하고, 뒤에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괴물기관이라는 국민의힘, 본심을 말하라’고 되물었다.

박성현 상근부대변인은 “국회의장을 통해 후보추천위를 다시 열자고 제안하고 있을 때, 조수진 의원은 그 새를 참지 못하고 본심을 드러냈다”며 “조 의원이 ‘공수처를 출범시켜 추미애 공수처장을 앉히고 정권 비리를 막겠다는 심보’라는 주장도 했다. 점입가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다수가 찬성하는 공수처를 대놓고 반대하지는 못하고, 공수처는 도입하기 싫은 본심을 숨기지는 못하는 국민의힘의 행보가 애처롭다”고 덧붙였다.

박 상근부대변인은 “공수처는 이미 출범 법정시한을 넘겼다. 겉 다르고 속 다른 국민의힘에 더 끌려다니면서 개혁 입법을 늦추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 연내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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