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 디지털 생산성 혁신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

입력 2020-11-25 16:00 수정 2020-11-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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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호 동희 회장, 금탑산업훈장 영예…22명 유공자·51개 기업, 12개 팀 수상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노규성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노규성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생산성 혁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산성 선도 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는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가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생산성 분야 행사인 국가생산성대회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 규모로 축소해 행사를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동시 중계했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는 코로나19 경제위기를 생산성 혁신 기회로 삼는 산업인을 격려하고자 ‘디지털 생산성 혁신,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 백신’을 슬로건으로 정했다.

또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미래 신산업 창출 및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한 스타트업 기업을 격려하기 위해 미래 유니콘 기업 부문에 대한 포상을 신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동희(DONGHEE) 이동호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삼한씨원 한삼화 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22명의 유공자와 51개 기업, 12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동호 회장은 48년간 자동차 업계에 종사하며 일본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부품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자동차 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한삼화 회장은 42년간 벽돌산업에 종사하며 스마트화를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벽돌 생산에 성공하고 친환경 제품과 공정 개발로 점토벽돌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포상에서는 국내 최초로 안면 인식 결제, 음파 변환 터치 결제 등 결제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코로나19로 경영난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신한카드가 이목을 끌었다.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그래픽=손미경 기자 sssmk@)

또한, △무선 해킹 탐지 및 무선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지슨 △클라우드 인프라에 선제적 투자로 비대면 거래 안정성을 확보한 국민은행 △코로나 방역제품을 지역에 지원한 마더스제약 등 이번 포상의 주요 키워드인 ‘디지털 생산성 혁신’과 ‘상생을 통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실현했다.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수상 단체와 개인 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동시에 국민과 정부, 산업계가 힘을 모아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을 다짐하고 디지털 생산성 혁신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해 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정 총리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인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려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구조를 과감히 혁신하고, 산업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4대 핵심 부품·장비 개발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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