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주요 6개사, 내년부터 하도급 100% 현금결제

입력 2008-11-2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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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내년부터 1700여개 하도급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100% 현금성 결제를 약속했다.

100% 현금성 결제에 참여하는 6개 핵심 계열사는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생활건강, LG CNS, LG엔시스 등이다.

LG그룹은 24일 여의도 본사에서 LG전자 LG화학 등 6개 계열사 대표와 하도급 협력회사 대표,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하도급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하고 상생협력을 강조했다.

또 하도급 협력회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상생협력펀드를 통한 직접대출 및 금융기관 여신 지원 등 내년 금융지원 규모를 올해(1750억원)보다 96% 늘어난 343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LG는 협력회사와 미래 상생을 위한 ▲금융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품질ㆍ기술개발 지원 ▲인력ㆍ교육 지원 ▲경영 지원 등 그룹 차원의 5대 상생지원 체제도 정립했다.

LG는 이와 함께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시한 ▲공정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불공정한 거래의 사전 예방 등 3대 가이드라인을 상생경영의 주요 원칙으로 채택했다.

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는 협력회사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도 축사에서 “LG와 협력회사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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