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0~22일 APECㆍG20 정상회의 참석

입력 2020-11-19 11:10 수정 2020-11-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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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ㆍ세계경제 회복 방안 논의"

▲문재인 대통령 (이투데이DB)
▲문재인 대통령 (이투데이DB)

문재인 대통령은 20일~22일 밤 화상으로 개최되는 2020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우선 20일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는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를 주제로 열린다. 전례 없는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APEC 정상들은 역내 코로나 대응에 대한 논의와 함께 APEC의 “미래비전”을 채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정상발언을 통해 우리의 코로나19 방역 경험을 공유하고, 인도적 지원과 치료제와 백신 개발 노력 등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중 현재까지 19개국의 정상들이 참석을 확정했다. 참석 여부가 불투명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을 확정했다. 멕시코와 페루는 정상 참석이 미정이다.문 대통령은 이어 21일~22일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에 대응한 한국의 방역 경험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그린 및 디지털 정책을 골자로 한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세계경제 회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팬데믹 대비 및 대응’을 주제로 한 첫 번째 부대 행사에 의장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국왕으로부터 프랑스, 독일 등 6개국 정상과 함께 연사로 초청 받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공유하며 코로나19 재확산 국면에 있는 많은 G20 국가들과 대처 방안을 도출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G20이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한국간 주도로 기업인 등 국경간 인력 이동 원활화에 대한 원칙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고, 글로벌 공급망 유지 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중요한 정책 수립 기반 마련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박복영 대통령 경제 보좌관은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회·금융안전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도전 요인들에 대한 공조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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