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호전 상장사, 약세장에서 강했다

입력 2008-11-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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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률보다 초과수익률 기록

국내 주식시장에서 실적 호전을 보인 상장사들이 약세장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법인중 전년동기와 비교 가능한 559사의 올 3분기 누적 실적 대비 주가등락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위기,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실적호전 법인의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으나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457사의 주가는 평균 47.52% 하락해 같은 기간 KOSPI 하락률 -49.99% 대비 2.47% 초과수익률을 올렸고,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312사의 주가는 평균 44.68% 하락(초과수익률 5.31%),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242사의 주가는 평균 41.06% 하락(8.93%)했다.

반면 실적악화법인의 주가 하락률은 더욱 크고 시장대비도 하락률 역시 높았다.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102사의 주가는 평균 56.49% 하락(-6.50%)했고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247사의 주가는 평균 54.81%(-4.82%) 떨어졌으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317사의 주가는 평균 55.23%(-5.34%) 하락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실적호전법인의 주가등락률은 실적악화법인보다 상대적으로 양호하며 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감에 민감히 반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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