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경영' 인정받은 현대글로비스, 6년 연속 다우존스 지수 포함

입력 2020-11-16 09:34 수정 2020-11-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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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6년 연속 편입

현대글로비스가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 지수’ 평가에 6년 연속 편입되며 전 세계 물류ㆍ해운기업 중 상위권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 경영 지수(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2015년 양 지수에 처음 이름을 올린 뒤 6년 연속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DJSI는 미국 S&P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 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SAM)이 공동으로 개발한 지수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기업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만을 선정하고,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약 30%를 포함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그간 ‘ES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DJSI 지수 상위권 기록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필수 요소인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ESG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적용할 지속가능 경영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고, 패널간담회를 진행해 전문가들의 구체적인 의견도 들었다.

모든 사업장과 협력업체에 이르기까지 ESG 요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도 갖췄다. 윤리헌장과 실천규범, 협력사 행동 규범을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맞게 전면 개정했고, ‘현대글로비스 인권헌장’을 제정해 임직원과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글로벌 물류ㆍ해운 기업 1위라는 결실을 얻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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