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 때려 장기파열, 베트남 국적 엄마 구속…19살 동거남도 '체포'

입력 2020-11-15 21:59 수정 2020-11-15 22: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3살된 아들을 때려 장기파열 시킨 베트남 국적 엄마가 구속됐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이제 3살 된 아들을 때려 장기가 파열될 정도로 중상을 입힌 베트남 국적의 엄마 A 씨(27)를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아들 B(3) 군과 서울 강동구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가 아이 눈가에 멍이 든 것을 수상히 여긴 병원 측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불법체류자 신분인 A 씨는 필리핀 국적의 남편이 강제 출국된 뒤 한 달 전부턴 베트남 국적 19살 남성과 함께 거주해 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동거남이 더 아이를 때렸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동거남을 지난 13일 하남에서 공범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B 군은 폭행에 의한 전신 타박상 외에도 일부 장기가 파열된 것으로 진단돼 수술을 받고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30,000
    • -0.21%
    • 이더리움
    • 5,306,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
    • 리플
    • 727
    • -1.22%
    • 솔라나
    • 240,200
    • -3.26%
    • 에이다
    • 663
    • -1.19%
    • 이오스
    • 1,164
    • -1.19%
    • 트론
    • 163
    • -3.55%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900
    • -2.78%
    • 체인링크
    • 22,910
    • -1.16%
    • 샌드박스
    • 628
    • -1.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