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2025년 서울~울릉 1시간에 간다

입력 2020-11-15 11:00 수정 2020-11-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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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계약 체결

▲국토교통부가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을 대표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울릉공항 조감도.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가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을 대표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울릉공항 조감도.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2025년이면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1시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섬 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의 시금석이 될 울릉공항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실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51억 원이 투입되며 사동항 인근에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울릉공항 건설사업은 2013년 예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15년 기본계획 고시, 2017년 기본설계, 2019년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방법으로 사업을 발주해 2019년 12월 대림산업컨소시엄으로 실시설계적격자를 선정 후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7월 계약을 체결했다.

▲울릉공항이 들어서는 사동항 전경. (사진제공=울릉군청)
▲울릉공항이 들어서는 사동항 전경. (사진제공=울릉군청)
국토부는 연륙교 건설이 불가능하고 먼 바닷길 이용이 불가피한 도서 지역을 육지와 더욱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해 2011년 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도서 지역 소형공항 건설사업을 반영해 추진해왔다.

도서 지역 소형공항 건설은 단순한 교통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권역을 확대해 의료, 교육, 복지 등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에게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한편, 50인승 항공기 등 소형항공산업 활성화 유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서울∼울릉 소요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됨으로써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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