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NHN 3분기 영업이익 24.5%↑…페이코 효과 톡톡

입력 2020-11-13 08:30 수정 2020-1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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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94억 원으로 19.2%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21억 원으로 4.3% 늘어났다.

NHN의 게임 매출은 규제 환경 변화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와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2020년 2분기 1055억 원 대비해 약 51억 원 줄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 페이코 매출 성장세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페이코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고, 이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대비 물량 선주문 등 B2B 매출 호조와 NHN Global의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1.5%, 전 분기 대비 10.6% 성장한 739억 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안정적인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다만 전년 동기 445억 원 대비 약 4.6% 줄었다.

기술 부문은 전 분기 대비 1.1% 줄어든 392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수치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며,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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