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저축은행株, PF부실 우려..반등장서 소외

입력 2008-11-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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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저축은행주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반등장에서 소외되는 모습이다.

오후 2시 33분 현재 한국저축은행이 가격제한폭 가까이 추락한 가운데 진흥저축은행이 9.69% 급락세를 시현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 제일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이 6~7%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신민저축은행이 2.72% 내리고 있다. 서울저축은행과 HK저축은행도 소폭 내림세다.

증권업계는 지난 외환위기 이후 시중 저축은행 성장의 일등공신이었던 PF대출이 이제는 부실덩어리로 전락, 주가 하락뿐 아니라 저축은행 생존마저도 위협하는 괴물로 돌변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저축은행들의 부동산 PF 대출 규모는 총 12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축은행 전체 여신 규모 중 24.4%가 PF에 묶여 있는 상황이다.

구용욱 대우증권 연구원은 "저축은행의 경우 시중 은행보다 사업구조가 대출 위주로 지나치게 편중된 상황이고 리스크 관리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구 연구원은 "실제 보유한 부실 PF대출 규모마저도 제대로 측정하기 힘든 상황이라 이들 주가가 제대로된 펀더멘탈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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