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지갑 굳게 닫았다"

입력 2008-11-2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3분기 소비지출 2.4% 감소

소비자물가 상승에 따라 올 3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 늘어났지만 실질소비지출은 -2.4%나 줄어 올 1분기 1.5% 증가, 2분기 -0.2% 감소에 이어 가계의 지출 억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전국 2인이상 비농어가의 가계 총소득은 지난해 3분기대비 5.6% 늘었다. 가계수지 흑자액과 흑자율은 각각 11.5%, 1.4%P늘었고 이에 따라 평균 소비 성향은 전년동기대비 1.4%P 줄었다.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경기 위축으로 근로소득은 1분기 7.2%, 2분기 6.1%, 3분기 5.2%증가로 사업소득은 1분기 1.7%, 2분기 1.7%, 3분기 1.1% 등 증가 둔화세가 뚜렸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전소득은 노후소득보장 정책의 신규도입 및 성숙 등 공적 이전소득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12.7%가 상승했다.

공적보조금과 공적연금 각각 전년동기대비 20.0%, 18.4% 늘어났다. 기타소득은 재산소득(7.3%)과 비경상소득(15.3%)은 증가하고 사업소득(1.1%)의 변화는 큰 차이가 없었다.

소득 수준이 높은 계층에서 교양오락, 의류신발비 등 소득탄력성이 높은 품목을 위주로 소비지출을 더욱 축소하는 반면 금융시장 불안으로 대출이자상환, 해외교육비 송금 등이 크게 늘어났다.

소비지출 중 비중이 높은 식료품비(26.7%)와 교육비(14.1%) 늘어 전체 소비지출 증가를 유인했으나 증가세는 둔화됐다.

비소비지출은 전년동기대비 10.3% 증가했다. 이중 금리와 환율의 영향이 높고 비중이 높은 대출금 지급이자, 교육비, 생활비 송금이 17.2%가 늘어났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1분위 5.7%, 2분위 8.6%, 3분위 2.6%, 4분위 3.0%, 5분위 -0.1% 증가 등 소득이 낮은 3~5분위의 지출증가율이 더 낮았다.

소득 1분위는 교육(-1.1%)과 보건의료비(-2.2%) 지출이, 4~5분위는 의류신발비와 교양오락비 등의 지출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기뢰함 10척 완파"…'폭등' 유가 조정장 진입하나
  • 중동 사태 뚫은 3월 초 수출 55.6%↑⋯반도체 날았지만 불확실성↑
  • 막 오른 유통업계 주총...핵심 키워드는 ‘지배구조 개선·주주 환원’
  • 국제유가, 종전 기대에 11% 급락…뉴욕증시는 관망에 혼조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 '전쟁으로 웃고, 울고'…힘 빠진 방산·정유·해운주
  • "사옥 지어줄 테니 오세요"⋯350곳 공공기관 2차 이전 '물밑 쟁탈전' 후끈 [지방 회복 골든타임]
  • "믿고 샀다 물렸다"…핀플루언서 사기 노출 12배, 규제는 사각지대[핀플루언서, 금융 권력 되다 下-①]
  • '현역가왕3' 홍지윤 우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3.11 10: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288,000
    • +1.19%
    • 이더리움
    • 2,972,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0.08%
    • 리플
    • 2,027
    • +1.1%
    • 솔라나
    • 125,500
    • +0.4%
    • 에이다
    • 381
    • +1.06%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231
    • +4.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400
    • +26.03%
    • 체인링크
    • 13,140
    • +0.69%
    • 샌드박스
    • 11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