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D’ 공포 엄습...이틀연속 큰폭 하락

입력 2008-11-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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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 전망으로 이틀 연속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20일(현지시간) 런던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130.71(3.26%) 하락한 3874.9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33.89포인트(3.08%) 내려간 4220.20으로 장을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시에서 CAC40지수 역시 전날보다 107.47포인트(3.48%) 급락한 2980.42에 거래를 마쳤다.

19일 유럽연합은 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1300억 유로를 시장에 투입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이날 프랑스 역시 200억 유로 규모의 국부펀드로 경기를 부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장 초반 1∼2% 대의 하락세는 후반으로 지나갈 수록 낙폭을 확대할 뿐이었다.

이는 지난주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16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미 동부 지역의 생산 활동이 위축됐다는 통계치가 발표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각종 경제지표의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글로벌 증시의 바닥을 점치기는 매우 어렵다”며 전망 제시를 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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