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나이, 결혼으로 20억 증발…"나만 사랑했다" 안타까운 고백

입력 2020-11-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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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라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정수라 (출처=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방송캡처)

‘사랑의 콜센타’에 등장한 정수라가 화제다.

5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하이틴 스타 특집으로 정수라가 출연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다. 1974년 12살의 나이로 제1회 한국가요제에 함중아 작곡의 CM송 ‘종소리’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특히 1984년 ‘풀잎사랑’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그해 KBS2 가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정수라에게도 위기는 있었다. 2006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7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 당시 정수라는 전남편에게 사업 자급으로 20억원을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수라는 “일생일대의 사건이었다. 난 사랑이었지만 그는 아니었다”라며 “성공한 여가수와 사업가의 결혼으로 완벽하게 비쳤지만, 실상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엄마와 언니 덕에 살았다”라며 2018년 모든 빚을 청산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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