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미국 LA윌셔호텔 지분 매각 협의 중단

입력 2020-11-0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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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윌셔 그랜드 센터 (사진제공=대한항공 )
▲LA 윌셔 그랜드 센터 (사진제공=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센터를 운영중인 자회사 한진인터내셔널을 일부 지분을 매각하기 위한 미국 투자자와의 협의를 중단했다고 5일 공시했다.

한진인터내셔널은 198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회사로 대한항공이 지분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부터 LA 윌셔 그랜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진인터내셔널에 9억5000만 달러(약 1조1215억 원)를 빌려주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브릿지론(단기차입 등에 의해 필요자금을 일시적으로 조달하는 대출)과 지분 일부 매각을 미국 현지 투자자와 협의했다.

하지만 투자자와 지분 매각 협의가 중단되면서 대한항공은 한진인터내셔널에 빌려준 금액 중 일부를 해당 투자자와 연계해 돌려받으려 했던 계획이 무산됐다.

한진인터내셔널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이 주관하는 담보부 차입을 진행해 대한항공에 3억5000만 달러를 우선 상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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