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음원 국제표준코드 ISRC 발급기관으로 선정

입력 2008-1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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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는 런던 소재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산하 International ISRC Agency에 의해 한국 최초의 ISRC Manager로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ISRC(International Standard Recording Code: 국제 표준 레코딩 코드)란 음악 사운드 레코딩과 비디오 레코딩에 대한 국제적인 식별 시스템으로, 각각의 음악작품이나 비디오작품에 부여되는 별도의 영구 식별코드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국제표준코드로 알려져 있으며 저작권 보호의 능률적인 관리가 가능해 해외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음악에 ISRC가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이튠즈스토어·아마존·월마트닷컴 등 해외의 거의 모든 디지털 음악 콘텐츠 서비스 업체들이 ISRC를 요구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음악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ISRC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의 음악 업체들은 일본 등 외국 업체를 통해 ISRC코드를 발급받아 왔다. 이번ISRC Manager 임명으로 소리바다는 한국에서 ISRC코드를 발급해주는 업무뿐만 아니라 고객사의 음악을 전세계로 배포하는 유통업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리바다는 한국 음악 산업의 유통 시스템 향상과 한국 음악이 원활하게 세계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각각의 음원에 대해 ISRC를 발급받기를 원하는 고객사들과 함께 ISRC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ISRC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International ISRC Agency의 전무이사인, 폴 예솝씨는 이번 소리바다의 임명에 대해 "소리바다가 한국에서 ISRC Manager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며, 이것은 합법적인 음악시장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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