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고 박지선 애도… “남 낮추지 않은 탁월한 희극인”

입력 2020-11-0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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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머 박지선씨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개그우머 박지선씨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 관계자가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개그우먼 박지선과 그의 모친 사망 비보에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갑작스레 전해진 박지선님과 모친의 비보에 많은 분이 슬퍼하고 계시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는 글을 올렸다.

이낙연 대표는 “박지선님은 남은 낮추지 않고도 함께 웃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탁월한 희극인이었다”며 “스스로를 사랑하고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려 노력했던 따뜻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생전에 고인을 더 잘 알지 못했던 것이 아쉽고 다시 만날 수 없음이 안타깝다”며 “‘사람들을 웃길 수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했던 박지선 님, 덕분에 우리가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고통 없는 곳에서 부디 편안하기를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MC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박지선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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