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디지털 뱅킹' 일본에 수출…글로벌 진출

입력 2020-1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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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 DNX, 일본 디지털 전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 제공

신한은행이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해외 디지털 전문은행에 적용한다.

신한은행은 일본 현지법인 SBJ은행의 자회사 SBJ DNX가 일본 금융 회사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이 설립 준비중인 디지털 전문은행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SBJ DNX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디지털 및 ICT 관련 신사업을 추진할 목적으로 지난 4월 설립된 SBJ은행의 자회사다.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은 설립 준비중인 디지털 전문은행에 SBJ DNX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API를 기반으로 다양한 외부 플랫폼과 연계하는 BaaS(Banking as a Service)형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

또 키라보시 파이낸셜은 그룹 내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수립을 위해 신한은행 및 SBJ은행의 혁신적인 사례를 제공하는 디지털 컨설팅 계약도 체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 그룹과의 계약 체결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및 ICT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은행 프로젝트 추진 및 디지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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