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노래방 청원, 피해자 생각은 안 하나…과한 배려에 ‘눈총’

입력 2020-10-29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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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노래방 청원 (출처=MBC)
▲교도소노래방 청원 (출처=MBC)

전주교도소가 노래방을 설치한 가운데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전북 전주교도소는 “수용자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심신치유실을 개관했다”라고 밝혔다.

심신치유실 노래방 3곳을 비롯해 두더지 잡기 게임기 2대,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는 교정협의회 지원을 받아 약 5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용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정을 위해 설치됐지만 일각에서는 “지나친 배려다. 피해자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라며 불편한 시선을 보냈다.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이를 폐쇄해 달라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전주 교도소는 29일 설명자료를 통해 “노래방이 아닌 노래방 기기를 구입한 것”이라며 “수용자에 대한 잠재적 교정 사고를 예방하자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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