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3분기 영업익 2496억 원…“건설사업 실적 호조”

입력 2020-10-29 16: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림산업CI
▲대림산업CI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 영업이익 12% 증가
건설사업 실적 호조 지속ㆍ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

대림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 오른 2496억 원이라고 29일 공시했다.

대림산업은 이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230억 원) 대비 11.9% 증가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229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5% 늘었다.

대림산업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46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616억 원) 대비 11.1% 증가했다. 이에 대림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2조2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2조1635억 원) 대비 2.7% 늘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저유가 장기화로 영업환경이 어렵지만 건설사업부의 호실적이 계속되고 카리플렉스 등 자회사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더해져 주요 지표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림산업 석유화학사업부도 수요 증가로 수익성이 회복됐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여천NCC, 폴리미래 모두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늘었다.

연결기준 신규수주는 대림산업 주택 부문 및 대림건설의 수주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646% 증가한 3조7832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도 지난해 동기 대비 119% 증가한 6조8425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수주 잔액은 21조2706억 원이다.

순차입금은 620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증가했지만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실적 증가 영향으로 95%로 개선됐다. 이는 건설업계 재무 건전성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3,000
    • -2.21%
    • 이더리움
    • 4,528,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863,500
    • +1.23%
    • 리플
    • 3,031
    • -1.97%
    • 솔라나
    • 198,100
    • -3.55%
    • 에이다
    • 617
    • -5.08%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8
    • -4.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40
    • -1.56%
    • 체인링크
    • 20,390
    • -3.59%
    • 샌드박스
    • 212
    • -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