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1130원 지지력과 제한적 달러화 강세

입력 2020-10-2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0-10-29 08:3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29일 원·달러 환율은 불확실성 속 1130원 지지력을 보일 전망이다. 코로나19 재확산 속 유로존의 봉쇄 움직임과 미국 대통령 선거의 접전 가능성이 위험기피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달러화 강세 압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지지력을 나타낼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그간 시장이 블루웨이브를 상당 부분 반영해 온 가운데 접전주들의 지지율 격차 축소로 선거 절차가 줄 불확실성이 주목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질 경우 그간의 위안화 랠리가 상당 부분 되돌림 할 수 있다”며 “이날 미 증시 급락에 따른 우리 증시 반응과 위안화 환율, 반등 시 네고 강도 주목하며 1130원대 중반 중심 등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임지훈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주요국 코로나19로 인한 재봉쇄 우려가 촉발한 위험회피와 달러화 반등을 반영해 상승 출발을 예상한다”며 “글로벌 주요국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확산의 양태가 1차 대유행보다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전국적 재봉쇄 조치와 같은 추가 봉쇄에 관한 공포가 시장에 지속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며 “금일 아시아 주요증시에 매물 출회 압력을 가할 수 있으며 국내시장에서의 외인 자금 이탈과 함께 환율에 상승 압력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다만 수급적 측면에서 월말이라는 시기적 특수성 속 네고물량이 상단에서 출회될 수 있다”며 “이는 상승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며 1130원대에서 네고물량이 저항으로 작용하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신인왕' 정조준 황준서, 한화 5연패 탈출의 열쇠될까 [프로야구 26일 경기 일정]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69,000
    • -0.11%
    • 이더리움
    • 4,500,000
    • -0.6%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8%
    • 리플
    • 761
    • +1.06%
    • 솔라나
    • 206,500
    • -2.09%
    • 에이다
    • 676
    • -0.88%
    • 이오스
    • 1,171
    • -6.24%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2.28%
    • 체인링크
    • 21,340
    • +0.42%
    • 샌드박스
    • 65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