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라임 사태 본질은 권력형 비리 아닌 검사 게이트"

입력 2020-10-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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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6일 법사위 국감에서 '라임 사건'에 대해 '본질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 검사 게이트'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날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 조사 결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A 변호사와 접대할 당시 이종필 라임 부사장과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있었고, 당시 현직 검사들과 인사 나눴다. 그리고 명함 주고받았다고 보도됐다. 맞느냐"고 질문했다.

추 장관은 "보도가 나왔으니 불가피하게 알려드리면 언론 보도가 맞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라임 사건을 두고 권력 게이트라며 '청와대 행정관'을 꺼냈다. 그런데 (김 전 회장의) 옥중편지가 나오고, 술접대가 나왔다. (접대받은) 검사 중 한 명은 라임 팀장으로 갔고, 그 술자리에 행정관과 이 라임 부사장이 있었다. 그러면 권력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검사들 게이트 아니냐. 동의하느냐"고 다시 물었다.

추 장관은 "일의 본질은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추 장관은 검찰의 압수수색 정보가 이 전 부사장 등에게 미리 공유됐고, 라임 관련 수사 진행이 멈췄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실제 이렇게 된 바가 있다는 것을 감찰을 통해 확인했다. 그런 (취지의) 보도도 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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