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감] 박영선 장관 “기술탈취 조정위원회 운영 강화”

입력 2020-10-26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투데이DB)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투데이DB)

박영선 장관이 대기업의 기술탈취 재발 방지를 위해 조정위원회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6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서 박영선 장관은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삼성전자 임원 국회 무단출입 및 기술탈취 의혹 관련 질의에 “기출탈취 부분은 보통 대기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인데 시시비비를 가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며 “그러나 국회출입 문제는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도 분명히 알 수 있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2004년 초선의원일 당시에도 삼성전자에서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위장취업을 시키는 사례가 있었다”며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지만 유사한 일이 있다는 점이 착잡하다”고 답했다.

이어 “중소벤처기업부도 기술탈취 문제와 관련해 애를 많이 쓰고 있는데 법원에서 최종판결이 나기 때문에 대전에 있는 특허법원과 특허청의 도움을 받는다”며 “상생협의회와 상생위원회를 구성하는 이유도 판사나 검사, 검찰분들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매년 논란이 되고 있는 기술탈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공정거래위원회, 특허청이 모두 모여서 조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는데 조정이 되지 않으면 수사기관으로 바로 이송할 수 있어 효과가 있다”며 “이를 보다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33,000
    • -0.6%
    • 이더리움
    • 5,045,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594,500
    • -2.78%
    • 리플
    • 685
    • -1.3%
    • 솔라나
    • 208,300
    • +1.66%
    • 에이다
    • 583
    • -0.34%
    • 이오스
    • 904
    • -3.42%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100
    • -2.99%
    • 체인링크
    • 20,930
    • +0.24%
    • 샌드박스
    • 526
    • -3.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