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최우수상' 받아

입력 2020-10-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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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콘셉트카 '45', 수소 트럭 콘셉트카 '넵튠'도 본상 수상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ㆍ수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ㆍ수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가 '2020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ㆍ수송'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 자동차 업체가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ㆍ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는 20여 명의 전문가가 총 417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혁신도, 현실화 가능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41개 작품과 본상 188개 작품을 선정했다.

올해 3월 공개된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는 ‘예언’을 뜻하는 차명처럼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매끈하게 다듬은 차체를 바탕으로 긴 휠베이스(축간거리)와 짧은 전ㆍ후방 오버행(바퀴 중심에서 차체 끝까지의 거리)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외관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외관이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프로페시와 함께 현대차의 전기차 콘셉트카 ‘45’와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도 본상(Winner)을 각각 받았다.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콘셉트카 45는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차체를 통해 공기 역학과 경량화를 구현했고, 다이아몬드 형태의 외관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으로 콘셉트카 45는 올해 2월 ‘2020 iF 디자인상’ 제품 디자인 분야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 9월 ‘2020 IDEA 디자인상’ 자동차ㆍ운송 부문 동상에 이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는 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의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사진제공=현대차)

지난해 10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첫 수소 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은 둥근 형태의 전면부와 수소 전기 트럭에 특화된 독창적인 차체가 특징이다.

1930년대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받은 넵튠의 디자인에는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대로의 전환과 수소 에너지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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