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경제 불확실하다"…미 연준이 공개한 경제 동향 보고서는?

입력 2020-10-2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미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매년 8회씩 발표하는 미국 경제 동향 보고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전망이 대체로 낙관적이지만, 불확실성이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21일(현지시간) 공개한 '이것'을 통해서다. 이것은 미 연준이 매년 8회씩 발표하는 경제 동향 보고서를 말하는데, 경제 전문가의 견해와 각종 경기 지표에 관한 내용이 들어있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베이지북'(Beige book)이다. 표지가 베이지색이어서 베이지북이라고 불린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베이지북’을 통해 “경제 활동은 미국 전역에 걸쳐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성장 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경미하거나 보통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다. '불확실성'은 보고서에 총 20차례 등장했는데, 기업들은 미래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이거나 긍정적"이라고 했지만 여전히 앞으로 경기에 불확실성이 많다고 분석했다.

대규모 경기부양 정책의 효과가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다시 악화하면서 경기 회복의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계속되고 부양 효과가 사라지면서 해고, 압류, 파산 전망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극도로 높다"고 보고했다.

다음 달 3일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 역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꼽혔다.

이번 베이지북은 9일까지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정리됐으며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의 주요 참고 자료로 쓰인다. 다음 FOMC는 대통령 선거 직후인 11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개최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97,000
    • -1.23%
    • 이더리움
    • 4,507,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58%
    • 리플
    • 755
    • -0.4%
    • 솔라나
    • 201,700
    • -4.04%
    • 에이다
    • 667
    • -2.06%
    • 이오스
    • 1,204
    • -0.99%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23%
    • 체인링크
    • 20,860
    • -0.81%
    • 샌드박스
    • 659
    • -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