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한잔] "헬릭스미스 이것 지정 가능성"…상장폐지 우려로 거래소가 특별 지정한 종목은?

입력 2020-10-21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퀴즈한잔'은 매일 한 문제씩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경제 상식 퀴즈입니다! 매일 아침 커피 한 잔을 마시듯 퀴즈를 풀며 경제 상식을 키워나가세요!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 중, 증권거래소가 특별히 지정한 종목은 무엇일까?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2위까지 올랐던 헬릭스미스가 '이것'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헬릭스미스가 1000억 원 넘는 환매 중단 사태를 일으킨 P2P 업체 팝펀딩에 투자했다고 알려지면서다. 이것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 중 거래소가 특별히 지정한 종목을 말한다.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관리 종목'이다. '관리 대상 종목'이라고도 한다.

상장법인이 갖춰야 할 최소한도의 유동성이 없거나, 영업실적 악화 등으로 인해 부실이 심해져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하는 종목을 말한다.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반복되면 상장폐지 될 수 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일정 기간 매매를 정지시킬 수 있고, 주식의 신용거래가 금지되며 대용 유가증권으로도 사용할 수 없다.

헬릭스미스는 16일 장 마감 이후 2016년부터 5년간 사모펀드와 파생결합증권(DLS) 등 고위험 자산에 2643억 원을 투자했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는 옵티멈자산운용과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운용한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에 390억 원을 투자했지만, 64억 원밖에 회수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는 또 환매 중단을 일으킨 독일 헤리티지 DLS에도 25억 원을 투자했지만, 한 푼도 회수하지 못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며 헬릭스미스 주가는 이틀 연속 급락했다. 19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만1550원으로 떨어졌고, 20일에는 그보다 9.05% 떨어진 1만9600원으로 마감했다.

19일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달 17일 2817억 원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기존 주주들은 유상증자 참여에 회의적이다. 그간 헬릭스미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연구개발을 하지 않고, 고위험성 상품에 투자하며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이브와 갈등 직전…민희진, 뉴진스 MV 감독과 나눈 대화 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3: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149,000
    • -3.05%
    • 이더리움
    • 4,556,000
    • -4.04%
    • 비트코인 캐시
    • 661,000
    • -4.82%
    • 리플
    • 723
    • -3.6%
    • 솔라나
    • 194,300
    • -5.95%
    • 에이다
    • 650
    • -4.27%
    • 이오스
    • 1,125
    • -4.42%
    • 트론
    • 171
    • -1.16%
    • 스텔라루멘
    • 160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50
    • -4.18%
    • 체인링크
    • 19,950
    • -3.01%
    • 샌드박스
    • 633
    • -4.81%
* 24시간 변동률 기준